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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즘 식생활 손찬 반찬가게

by 초록노마드 2023. 3. 1.

요즘 식생활 어떠신가요?

예전에는 대부분 식재료를 장보고 다듬고 씻고 썰고 조리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상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식생활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생산자에 의해 만들어진 음식이 배달이나 마켓을 거쳐 저희에게 오는 시스템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전국의 맛집 음식을 집에 앉아 받아 보실 수 있고요. 마켓에도 밀키트 코너가 있어 다 준비된 식재료를 끓이기만 하면 되도록 준비되어 있지요. 조그만 동네 반찬가게들도 대형화되고 체인화되었습니다. 

 

 

 

식재료를 구입하여 음식을 만드는 구조는 정성이 들어간 엄마표 집밥이지만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진 지금은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음식 다듬고 나면 쓰레기도 많이 생깁니다. 소량으로 다양한 재료를 산다면 가격도 비싸기 마련입니다. 이러니 다만들어진 반찬이 가격대비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맛도 대중의 입맛에 잘 맞고 맛있습니다. 반찬가게 예찬론자가 된 것 같은데 그건 아닙니다. 여전히 엄마표 집밥이 제일 맛있지만 차선책으로 이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저도 이런 이유로 손찬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시켜보았습니다. 손찬 반찬가게는 체인점이라 동네마다 있더라고요.

8가지 총9개 시켜보았는데요. 반찬 가격도 적어봅니다.

 

1. 모듬나물 4가지 5,900

2. 고등어 구이   5,500

3. 톳무침 2팩     5,800

4. 꼬막 비빔 키트 5,900

5. 오징어 숙회    6,000

6. 마재기 무침    2,900

7. 수제 손찬 쌈장 2,500

8. 고추잡채         3,000

이렇게 9가지 반찬 38,500입니다.

 

 

 

 

 

 

 

 

 

 

 

 

 

 

 

이 돈으로 장을 보고 직접 만들었다면 몇 가지 반찬을 만들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 몇 가지 못 만들었을 것이고 

미처 만들지 못한 식재료는 냉장고 안에서 상해 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버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부분도 절약된다고 보입니다.

 

 

 

 

반찬들은 모두 싹싹 깨끗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장고에서 뒹굴다가 쓰레기통으로 간 반찬도 없었습니다.

 

 

 

오늘 반찬가게 시킬까 하다가 동네 마트에 갔는데 좀 과장을 덧붙여 집으면 만원이다. 이런 말이 나옵니다.

집에 가져와서 조리하면 가스, 물, 전기, 양념에 노동력과 시간이 추가됩니다. 요즘 식생활 무엇이 현명한 걸까요? 각자의 삶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끔 힘들고 시간 없을 때 반찬가게는 구세주가 아닐 수 없네요.

 

 

손찬 반찬가게 반찬들 제가 먹어본 바로는 모두 제 입맛에 맞고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고 포스팅해 봅니다. 배달의 민족을 통해 시켜 먹은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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